생선을 볼 때~ 생선요리를 할 때마다
생각나는 물고기가 있습니다.
霧魚......
霧魚...라는 물고기를 한번 만 정말 한번 만이라도
보아야겠다는 마음으로
하루하루 선하게 정말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기위해
무진 노력을 하지만
아직 부족하고 선한 심성이 못 되어서인지
霧魚라는 물고기는 아직 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.
언제 보게 될련지....
장한 태극전사들 16강에도 올랐겠다~^^
울신랑 밤새 뜬눈 새우며 기다렸다가
두주먹 불끈~쥐고 축구 16강을 향한 응원을 하느라 수고했기에
날씨가 좀 덥다고 하나
박대유장구이를 만들어 점심상에 올려주니~
처음 나를 꼬실때의 그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며
사랑의 미소를 띄워 주었습니다^^
사랑하는 순희님께서 보내주신 싱싱한 박대를
한쪽껍질을 벗기려 하였으나 껍질에는
각종 영양분이 많다 하기에
비늘과 내장을 제거하고 지느러미를 자른다음에
소금에 절였다가 반건조로 밤바람에 말렸습니다^^
박대~~!!
찜해서도 구워서도 매운탕해서도 조림해서도
어떻게 만들어도 모두가 맛나지만
오늘은 박대간장유장구이입니다^
박대유장구이를 하기위에
반건조 박대에 맛사지 시키듯
들기름을 흠뻑 발라 놓았습니다.
진간장을 들기름에 섞어서 발라 재워 놓으려 했으나
소금간 한 박대이고 유장소스에 간이 또 들어가기에
간장은 생략하고 들기름만 발라주었지요.
통마리에 칼집을 중간중간 넣어 요리하면 좋겠으나
박대가 후라이팬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
먹기좋을 크기로 토막을 냈습니다.
토막 낸 박대를~
달궈 진 후라이팬에 들기름 둘러 달군 뒤
가지런히 올려 놓습니다.
불은 중불로 합니다.
구워지게 놓아두고~
진간장 물조금 꿀(달달 할 정도..올리고당 설탕 물엿) 다진마늘과생강
송송파 후추 들기름과참기름 정종 볶은통깨
실고추(마른홍고추 둥글썰어 물에 불려놓았던)를 잘 섞어~
간장유장소스를 준비합니다.
간장대신에 고추장을 넣으면 고추장유장소스가 됩니다.
간장소스이던 고추장소스~이던간에
박대가 아니여도
가자미 병어 삼치 갈치 조기등등
어느생선이든지 잘 어울립니다.
박대를 뒤집어
앞과 뒤가 노릇하게 거의 다
구워질 즈음~위에 처럼요^^
만들어 놓은 간장유장소스를 골고루
예쁘게 박대위에 얹어줍니다.
그리고 후라이팬의 소스를
박대살위에 요리조리 살금살금
끼얹어가며 쫄여 줍니다
소스가 줄어들면서 아주 맛있어 보이게
박대유장구이가 완성~~^^되었습니다
향좋은 곰취잎위에
예쁘게 담아 보았습니다.
맛은 어떠하였을까요??
쫘~~악 떼어지는 저 박대살 좀 보세요^^
박대간장유장구이~~!!
그 맛은
한창 사랑에 빠졌었던 아주 그 옛날~~
마냥 기다릴 수 없어 만난지 한달만에
번개처럼 결혼한~
울집~~신랑각시의~사랑~맛~~!!
달달쫀득~사랑~~맛~~이였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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