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에는 좀 시원한 듯 하더니
지금은 몹시 강렬한 햇빛이 내리쬡니다.
무덥습니다
이런 더위에 생각나는 음식이 있지요
물회입니다.
뼛속까지 아주 시원하게 해 줄 물회를 만들어
점심에 우리집 신랑각시 콧등에 얼음국물 튀겨가면서
아주 정신없이 먹었습니다^^
어제 순희님께서
정성스럽게 아주 꼼꼼히 포장하여 보내 온 한치입니다.
속포장과 겉포장에 얼음이 그냥 그대로
생생하게 녹지않고 있습니다.
순희님 고맙습니다^^
우리집 동치미입니다.
여름에는 열무물김치와 열무김치 그리고
위와같은 동치미를 담그어 놓고 여름더위를 식힙니다^^
살얼음이 동동 한대접 마시면 뱃속 뼛속까지 아주 시원합니다
손질한 한치입니다.
강원도 간성 살 때에는 거진에 있는 논산횟집에 가서
한치회를 자주 먹었는데요^^
마침 순희님의 한치가 있어 잽싸게 구매하였지요^^
한치의 살 색깔이 흰 종이색이면 선도가 별로지만요
저렇게 물색이면 아주 싱싱한 한치입니다.
한치의 뱃속 쪽의 속껍질까지
잘 벗겨줍니다
사진을 크게 찍어 굵게 썰은 것처럼 보이지만요
아주 최대한 가늘게 썹니다.
몸통 머리쪽에서 꼬리쪽으로 세로로 썰어줍니다.
그러니까 결 반대가 되겠지요^^
아니면 어슷 대각선으로 썰어도 됩니다.
큰 냉면 그릇에
아주 가늘게 썰은 한치를 넣고
동치미의 무우도 얇게 썰고
오이도 돌려깍기 채설고
배 역시 굵은 채로 썰어
가지런히 올려놓고
레몬 서너조각 살짝 끼워줍니다.
그리고 살얼음 동치미국물을 풍족하게 부어주고
보기 예쁘게 다홍고추 송송 몇조각 얹어주고~~
고루 잘 섞어~~
이 때 부터는 사랑하는 신랑각시라도
언제 보았냐~~!!~~??~는듯이
그저~~
후룩냠냠~~으~~!!윽~~!!시원하다~~!!
하면서 먹는 것 만이 광땡~장땡입니다^^
동치미 하얀국물만 넣어서
칼칼할 맛이 없어 쫌 그럴것 같다구요?
저 동치미국물은요~~^^
생강듬뿍에 파란청양고추 듬뿍넣고 푸~욱 다려
아주 매콤한 생강고춧물에 생수섞어서
동치미 국물을 만든 것 이라서요
아주 매콤하고~~또 매콤하답니다^^
어때요??
시원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??
꼬들꼬들 한치와
아삭아삭 채소~
새콤하게 잘 익은 매콤한 동치미국물에
침을 고이게하는 레몬향~~^^
우리집 신랑각시가 점심에 먹은
한치동치미 물회 이야기였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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